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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3월8일 '침묵하지 않겠다' [경향이 찍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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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3월8일입니다.

■ 장미 든 여성노동자...오늘 세계 여성의 날

경향신문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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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여성노동자가 장미꽃을 들고 있습니다. 장미는 ‘여성의 존엄성’을 의미하며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날 민주노총 여성노동자들은 정부에 고용불안, 성차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제대로 된 여성 노동정책을 요구했습니다.

■ “3시 STOP!!”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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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노동자회 주최로 서울 세종문회회관 앞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날 기념 ‘3시 STOP’ 공동기자회견에서 여성노동자들이 성별임금격차 33% 등 노동 현실을 적은 손팻말을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직장 내 여성노동자들의 저임금과 고용불안, 대면 서비스업 생계 위기, 돌봄노동 저평가, 독박 돌봄, 사회적 고립과 취업 절벽 등에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마켓컬리 블랙리스트’ 고발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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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소속 관계자들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노동자들을 관리해온 정황이 드러난 마켓컬리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 고발하고 있습니다. 노동문제연구소 해방은 마켓컬리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채용대행업체’에 전달하면 이 업체가 여기에 적힌 노동자에게 일감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켓컬리 측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근태 불량 노동자와 계약을 중단하기 위해 이뤄진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 심야 배송기사 사망...“쿠팡은 노동환경 진상조사 진행하라”

경향신문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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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처참한 심야배송이 부른 과로사, 쿠팡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택배연대노조는 쿠팡 송파 1 캠프에서 심야·새벽 배송을 담당하던 이모(48) 씨가 홀로 생활하던 고시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고검장회의, 검찰총장 사퇴 후 조직안정 방안 논의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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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검사장들이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열린 전국고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 이후 검찰 조직안정 방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조상철 서울고검장을 비롯해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인서 수원고검장, 조상철 서울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이 차에서 내리는 장면입니다.

■ “공직자 업무정보 이용한 부동산 투기 엄벌해야”

경향신문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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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과 참여연대는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청원 소개로 공직자가 업무과정에서 얻는 정보를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고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 청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LH 직원들의 행태는 정부와 공공주택 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수행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크게 저버리는 것으로 사회적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공공택지 등에 대한 공직자의 투기적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처벌 규정의 엄중한 강화, 투기로 인한 이익의 환수, 지속적인 감시, 감독 시스템의 구축 등이 제도적 개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윤중 기자 yaj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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