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AK플라자는 오는 10월 광명시에 쇼핑, 문화, 숙박을 한곳에서 모두 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 'AK&광명'을 연다고 밝혔다. 용지 면적 7만4182㎡(약 2만2440평), 영업 면적 4만6305㎡(약 1만4007평)에 총 32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중대형 규모다.
쇼핑몰이 문을 여는 복합문화단지에는 AK&광명 외에 미디어크리에이션 시설, 프리미엄 업무 공간, 섹션 오피스, 호텔, 멀티플렉스 등이 입주한다.
'몰콕족'을 위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확장현실(XR) 공연장을 갖춰 콘서트, e스포츠 경기까지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KTX광명역 바로 옆 상업 시설에 들어서는 AK&광명은 4개 철도와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확보했다. KTX뿐 아니라 제2경인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가 통과하며 2024년에는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 철도도 완공된다. 여기에 중앙대 광명병원, 광명 국제 디자인클러스터 등 산업 단지 관련 종사자 68만명이 움직이는 광역 상권을 끼고 있다.
지난 2월 AK플라자는 광명시,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사업 협약을 맺고 지역 소외 계층에 대한 장학금, 복지 지원,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과 공간 제공 등 유통산업 발전과 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AK&광명은 AK플라자의 지역 친화형 쇼핑센터(NSC)로 운영된다. NSC는 AK플라자가 2018년부터 열어 온 지역 상권 맞춤형 쇼핑몰로 현재 세 곳이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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