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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동원 투표 논란 ‘미스트롯2’…“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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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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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방송은 끝났지만 논란은 안 끝났다?”

방송 내내 각종 잡음이 일었던 트로트 예능 ‘미스트롯2’가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미성년자 출연자 권익침해, 공정성 논란 등의 문제제기 사안들이 아직 마무리 되지 못해, 종영 이후에도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늘 17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미스트롯2 제작진의 ‘아동·청소년 출연진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진상 파악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는 앞서 지난달 초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진상위)’가 이를 문제삼아 진정서를 제출한데 대한 답변 차원이다. 진상위는 아동·청소년 출연진에 대한 악성 댓글이 그대로 노출되는 등 미성년자 출연진에 대한 보호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아동·청소년 출연진 가이드라인은 1월 18일부터 본격 시행된 것으로 ‘청소년의 방송 출연으로 인한 사이버 괴롭힘, 악성 댓글 등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가이드라인 자체는 권고 사항으로 이를 위반하더라도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니다.

방통위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미스트롯2 제작진의 구두 설명, 추가 질의서 등을 통해 진상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아동·청소년 출연진에 대한 사이버 댓글이 최초로 기재된 시점, 제작진이 악플 등을 인지한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파악했다.

진정서가 접수되면 관련부처는 30일 이내에 답변을 해야한다. 필요에 따라 1차례(30일) 연장 조치 할 수 있다. 방통위는 1차 답변 기일인 오는 17일에 진정서에 대한 답변을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다.

방통위 관계자는 “최대한 빠르게 사실관계를 파악해 17일에 진정서를 제출한 측에 답변을 보낼 계획”이라며 “부득이하게 연장 조치가 필요하게 되더라도 추가 30일까지 가지않고 1주일 내에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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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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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회의 특정 후보 문자 투표 독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민원을 접수했다는 내용의 글. [디씨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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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진상위가 제기한 공정성 문제 역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상황을 파악, 조만간 관련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다. 진상위는 ‘미스트롯2’가 모집기간 최종마감일보다 앞서 100인 출연진 티저 촬영과 최종 불합격 통보까지 마친 것에 반발,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공정성 문제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추가 제재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논란이 확산할 불씨도 남아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충북도민회중앙회가 48만여명의 출향인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하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 역시 문제가 됐다. 해당 사안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경찰 수사를 요청하는 민원까지 접수돼 향후 진행 상황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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