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기 신도시 조사에 靑 직원도 포함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직원 및 가족들의 3기 신도시 지역 토지거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늘(5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행정관 등 직원 및 가족의 3기 신도시 지역 토지거래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는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며, "총리실 합동조사단 지원 등 상황 총괄 및 점검을 위해 유영민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TF 팀)을 가동 중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 전임 LH 사장으로서 비상한 각오와 결의를 갖고 이 문제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기사 보기] LH 직원 땅 투기 의혹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