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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강원 원주시 학교 급식 일부 중단… 식자재 배송 기사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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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지역 학교 급식이 5일 일부 중단됐다. 지역 내 학교급식을 총괄하는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일러스트=안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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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근무하는 40대 A씨가 지난 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급식 식자재 납품 배송을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확진 판정으로 원주시는 원주푸드종합센터 운영을 중단하는 한편 차량에 식자재를 실은 3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이날 하루 지역 초·중·고 등 95곳의 학교 중 45곳의 급식을 중단, 빵 또는 도시락으로 대체하거나 단축수업을 진행했다.

오는 8일부터는 학교 급식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연쇄 감염 우려로 인해 일부 학교에 대한 급식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면서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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