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尹, 3·1 인터뷰 직후 대구지검…사표 마음 준비했던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번 사안을 보다 입체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서 지금부터 사회부 임찬종 기자, 정치부 이한석 기자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 배경은?

[임찬종/법조팀 기자 : 지난 3월 1일 국민일보 인터뷰 시점부터 사표 제출은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해 10월에 윤석열 총장이 대전지검을 방문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이 방문과 관련해서 뒷얘기를 좀 들은 게 있는데요, 사실 당시에 원래 윤 총장은 대전이 아니라 대구지검 방문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서 야권 지지세가 강한 대구를 방문할 경우에 정계 진출에 대한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다고 우려를 하자 행선지를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 언론 인터뷰 직후에 행선지로 대구를 선택한 시점에 이미 사표 제출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했던 것으로 볼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