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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 코로나19 확진 20명 중 9명, 대학생 지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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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6, 중구·북구 4, 수성구 3, 남구·달서구·달성군 1

파이낸셜뉴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소재 '코로나19 백신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 예방접종 추진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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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명(지역감염 19, 해외유입 1)으로 총 확진자 수는 8673명(지역감염 8517, 해외유입 156)이다.

지역별로는 동구가 6명, 중구 4명, 북구 4명, 수성구 3명, 남구 1명, 달서구 1명, 달성군 1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0명으로,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140명이, 지역외 생활치료센터에 9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이 자가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는 20명 중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2 관련으로 분류돼 시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9명이 추가 확진됐다.

구체적으로 지인 모임 관련으로 1명,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식당 종업원 및 이용객 등 확진자의 동선 노출로 5명이 각각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28명(지인 모임 12, 가족·지인 8, 노출 동선 8)이다. 수도권 2개 대학을 포함 9개 대학에 15명의 대학생이 확진됐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격리 중 유증상으로 검사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확진자의 접촉자(가족) 6명이, 해외 입국자 1명이 각각 확진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2 관련으로 9개 대학 15명의 대학생들과 이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까지 확진됨에 따라 '마스크 쓰고, 5인 이상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이용시 방역수칙 강화' 등을 골자로하는 협조 공문을 각 대학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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