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7명이 탑승하고 있던 SUV 차량과 트럭이 충돌해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ABC 방송 등 외신들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남부 멕시코 국경 인근 고속도로에서 SUV 차량과 세미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트럭에는 자갈이 가득 실려 있었으며 SUV 차량에는 25~27명의 인원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14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부상자는 16~55세, 사망자는 20~55세이며, 차량 내부에는 정원을 초과한 인원(최대 8명)을 안전하게 태울 수 있는 장치 등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사고가 난 차량은 더 많은 사람을 태우기 위해 중간과 뒷좌석이 제거돼있는 등 일부가 개조된 상태였다고 현장 출동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부상자들을 치료 중인 지역의료센터 관계자들은 "이송된 환자 7명 중 1명이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숨졌다"면서 "다른 환자들은 모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이 농촌 지대와 가까운 것으로 미루어 탑승자들이 농장 일꾼일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수사 중입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장현기)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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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7명이 탑승하고 있던 SUV 차량과 트럭이 충돌해 최소 1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ABC 방송 등 외신들은 이날 오전 캘리포니아주 남부 멕시코 국경 인근 고속도로에서 SUV 차량과 세미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트럭에는 자갈이 가득 실려 있었으며 SUV 차량에는 25~27명의 인원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 14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