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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오 QLED' 출격…점유율 新기록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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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QLED, 3일 한국 시장 출시…8K·4K 50~85인치 라인업 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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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일 0시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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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한 단계 진화한 '네오 QLED'를 내세워 글로벌 TV 시장을 정조준한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를 필두로 글로벌 TV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일 0시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TV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월 공개된 네오 QLED의 스펙이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QLED의 상위 모델인 네오 QLED는 기존 LED 소자의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가 적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과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빛의 밝기를 12비트(4천96단계)로 제어해 향상된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하고, 딥러닝을 통한 16개의 신경망 기반 제어로 어떤 화질의 영상이 입력돼도 8K와 4K 화질에 최적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네오 QLED는 차별화된 화질 외에도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강화된 게임과 스마트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혁신, 세련된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특히 게임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네오 QLED는 ▲동작을 선명하게 표현해 잔상과 흐릿함을 줄여주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영상 신호를 처리해 화면에 내보내는 속도인 인풋 랙 최단 시간 적용(5.8ms) ▲업계 최초 울트라 와이드 뷰(Ultra Wide View)를 통한 21:9, 32:9 비율의 화면 조절 ▲다양한 게임 정보를 표시해주는 게임바 기능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AI를 통해 ▲TV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맞춤 사운드+'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 ▲TV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찾아주는 'Q 심포니' 등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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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QLED는 기존 LED 소자의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가 적용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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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15mm의 슬림한 두께와 돌출된 부분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자인'을 적용했다. 8K 최상위 모델에는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리얼 풀 스크린을 탑재해 몰입감을 높였다.

네오 QLED는 8K와 4K의 다양한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글로벌 기준으로 8K 라인업은 사양에 따라 3개 시리즈, 4개 사이즈(85·75·65·55형)로 8개 모델을 선보이며, 4K는 3개 시리즈, 5개 사이즈(85·75·65·55·50형)로 13개 모델을 출시한다.

국내의 경우 8K는 2개 시리즈, 3개 사이즈(85·75·65형)로 5개 모델, 4K는 2개 시리즈, 5개 사이즈(85·75·65·55·50형)로 9개 모델을 출시한다. 네오 QLED 신제품은 이날 한국 시장에 출시되며, 8K는 85형이 1천380만~1천930만원, 75형이 889만~1천380만원, 65형이 589만원이다. 4K는 50~85형 크기에 따라 229만~95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네오 QLED를 통해 1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TV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은 31.9%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마이크로 LED 라인업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10형 '마이크로 LED'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99형과 88형을 새롭게 공개했다. 99형은 110형에 이어 상반기에 한국·미국 등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되며, 연내 88형도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76형도 출시하며 마이크로 LED 시장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를 사용해 기존의 TV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각 소자가 빛과 색 모두 스스로 내는 유일한 제품이다.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화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기물 소재를 쓰기 때문에 열화나 번인(Burn-in) 우려도 없다.

이 밖에 ▲입력되는 영상을 마이크로 LED 특성에 맞게 최적화해 업그레이드해주는 '마이크로 AI 프로세서' ▲스크린과 벽의 경계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모노리스 디자인' ▲5.1채널의 웅장한 사운드 등을 갖춘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등이 특징이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작년 한 해 수많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제품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글로벌 TV 시장에서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제품으로 TV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친환경·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크린 포 올'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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