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 "경찰 명운 걸렸다"

남구준 경찰청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일) 경찰청 북관 국수본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수사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

남 본부장은 "달라진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주는가에 국가수사본부, 나아가 경찰의 명운이 걸려있다"며 "국민들께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능력을 증명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사경찰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인력 증원, 수사비 증액 등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권과 현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민중심 책임수사 실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수본 지휘부를 비롯해 서울경찰청 수사차장과 시·도경찰청 수사부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