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과 논리 1, 2·말모이,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
인문, 사회, 경제, 자연과학, 예술 등 분야에서의 변화와 쟁점을 살피고 미래를 위한 해법과 대안을 모색한 책이다. 아침에 시작해서 저녁에 끝내는 지식 라이브러리를 염두에 두고 김영사와 삼일문화재단이 공동 기획했다.
역사학자인 주경철과 박지향은 각각 '어떻게 이상 국가를 만들까?'와 '평등을 넘어 공정으로'를 펴냈다. 경제학자 이지순은 '너와 나의 경제학', 정치학자 임혁백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위기', 생물학자 최재천은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를 썼다.
이 시리즈는 각 분야 최고의 학자와 연구자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식 교양 총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과학, 철학, 수학, 사회 등 분야로 계속 이어진다고 출판사 측은 밝혔다.
김영사. 각 172·180·204·164·176쪽. 각 1만1천500원.
▲ 상(像)과 논리 1, 2 = 피터 갤리슨 지음. 이재일·차동우 옮김.
미국 하버드대 과학사 및 물리학 교수인 저자가 상(像)과 논리의 관계 및 두 개념이 융합되는 과정에 대해 과학철학적으로 분석한 책으로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실험과 기구, 이론이라는 물리학의 3가지 물질문화와 더 넓은 세계에서 물리학이 차지하는 위상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이 3가지 문화를 하나로 묶는 '교역 지대'를 꿈꾼다.
한길사. 각 724·728쪽. 각 4천5천원.
▲ 말모이, 다시 쓰는 우리말 사전 = 말모이 편찬위원회 엮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 한글학회 등이 이미 사라졌거나 점차 사라져가는 전국의 옛말과 입말, 지역어를 국민의 손으로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2019년 10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말모이 누리집과 말모이 사무국에서 온라인(2만2천683건)과 오프라인(7만건)으로 단어를 접수했다. 지역 대표 71명의 검토, 국어문화원 연구진 및 지역어 전문가 60명의 검수 등 과정을 거쳤다.
시공사. 656쪽. 4만원.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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