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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이번엔 외교부 장관 만난다…"위안부, ICJ 제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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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ICJ 제소 초안 전달할 것"

이데일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세) 할머니가 2월 16일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입장해 자리에 착석하고 있다. 이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해 달라고 요구했다.(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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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3일 오후 3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를 만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위안부 문제 관련해 할머니의 입장을 청취하고 존엄 회복 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로 회부해달라는 이 할머니의 요구에 피해자분들의 의견을 먼저 청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장관 취임 이후 위안부 피해자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할머니는 정 장관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국 및 국제법률국 관계자들과 면담에서 ICJ 회부만이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피해자 중심 해결이라는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할머니가 대표로 있는 ‘추진위’에서 작성한 한일 양국 정부의 ‘위안부’ 문제 ICJ 회부를 위한 특별협정 초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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