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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환자 이마에 의사 침 묻었는데…"마사지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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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여성 환자가 병원 진료 중에 의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런데 진료실에 CCTV가 없어서 수사기관에서 입증이 쉽지 않았는데 거짓말 탐지기 조사 끝에 2년 만에 이 의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 여성 A 씨는 지난 2019년 3월 편도가 부어 서울 송파구의 한 내과 병원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