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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정용진, 클럽하우스 깜짝 등장 "우승 반지 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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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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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에서 접속자들과 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 MLB파크에는 정 부회장이 전날 클럽하우스에 처음으로 등장해 야구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정 부회장은 클럽하우스에서 팀의 유니폼과 엠블럼 등을 다음 달 19일까지 공개하고, 유니폼이 나오면 구매해 자신의 이름과 함께 편의점 이마트24를 상징하는 24번을 달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야구단의 대표 색상을 신세계 이마트 컬러인 노란색을 쓰지 않겠다고 말하며 인천 문학구장에 스타벅스와 노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은 청라에 테마파크를 건설하려던 비용으로 돔구장 건립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신세계 야구단의 첫 홈구장 시구를 정 부회장이 할 것이라는 일부 야구팬들의 예상과 달리 자신은 시구 계획이 없다며 "10연승 시 시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야구단 이름으로 웨일스, 팬서스, 마린스, 부스터스 등을 검토했지만 `인천하면 딱 떠오르는 게 있어 그걸로 정했다`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야구팬들이 NC다이노스 구단주인 김택진 대표를 '택진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부러웠다며 자신을 '용진이 형'이라고 불러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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