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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했던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논문에서 실체가 있다고 주장했던 매춘 계약서가 사실 없다고 실토했습니다.
잡지 뉴요커의 객원기자이기도 한 하버드 법대 동료인 석지영 교수는 SBS와 단독 인터뷰에서 기사를 쓰기 위해 램지어 교수를 인터뷰하면서 이 같은 발언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약속된 인터뷰는 대화 전체가 녹음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석 교수는 램지어 교수가 매춘 관계를 입증할 계약서는 물론 다른 간접 증거조차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0살 소녀마저 자발적인 매춘부라고 주장한 램지어 교수는 논문에서 포주를 주인으로 표현해 결국 노예 상태였다는 걸 인정한 셈이 됐습니다.
동료 학자들의 반박문에서 이 같은 지적이 제기되자 램지어 교수는 문제가 생겼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고 석 교수는 전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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