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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86.74포인트(2.80%) 내린 3,012.95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도 2.38% 하락했습니다.
일본 증시의 토픽스(-3.21%)와 닛케이225지수(-3.99%), 대만의 자취안 지수(-3.03%)는 더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홍콩의 항셍 지수(-3.33%)도 오후 4시 14분 현재 3%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2.12%)나 선전 종합지수(-1.79%)도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이 집계한 가장 광범위한 아시아 태평양 주가지수도 이날 3% 넘게 하락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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