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 부동산 경매의 기술/ 오늘의 주식
왼쪽부터 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 부동산 경매의 기술, 오늘의 주식©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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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재테크 도서가 베스트셀러 종합순위 20위권에서 다수를 점하는 상황에서 관련 도서들이 새롭게 출간됐다. 신간 '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 '왕초보도 바로 돈 버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 '오늘의 주식-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 등이며 펀드 투자의 일종인 ETF, 부동산경매, 이슈를 통한 주식 거래 등을 각각 다뤘다.
'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은 투자 채널 'E-트렌드'의 대표 진행자인 강흥보 센터장이 주식밖에 모르는 일반인들엑 ETF의 세계를 안내한다.
ETF(Exchanged Traded Fund)는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한 펀드다. 특정 지수의 성과를 추적해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시장평균수익률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대유행 상황에서 ETF는 높은 수익률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으로 ETF 일평균 거래대금은 4조 6949억 원이었다. 지난해 3월16일의 경우, 단 하루 동안 거래대금이 14조원까지 치솟으며 코스피 주식거래대금을 뛰어넘어 버렸다. 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ETF에 쏠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저자는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 투자자라면 더욱이 간접투자 형태인 ETF로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직접투자에 해당하는 개별 주식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는 개인 투자자는 극히 소수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량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 추종 ETF를 선택해 기업들의 성과를 간접적으로 누릴 것을 권했다.
'왕초보도 바로 돈 버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은 경매 전문가인 정민우씨와 유근용씨가 힘을 합친 책이다. 정민우씨는 30대에 전세금 1500만 원을 종잣돈으로 굴려서 수십억 원의 자산가가 된 인물이다. 유근용씨는 현재까지 경매 54건, 공매 113건의 낙찰에 성공한 경매 전문가다.
이들은 2021년에 돈 되는 매물이 쏟아진다며 부자를 꿈꾼다면 지금 당장 경매를 시작하라고 권한다. 경매 투자는 일반 매매보다 대출도 많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월세나 전세를 통한 양도세 절세 전략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0년 1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한 달여간 법원이 휴정함에 따라 취소된 경매 물건들이 2월부터 쏟아질 예정이다. 수도권 아파트 경매 물건만 3000건에 육박한다. 2021년 1월 현재 등록된 경매 물건이 300건임을 생각하면 10배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2021년 부동산 경매 시장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오늘의 주식- 이슈를 읽으면 종목이 보인다'는 주식 투자 기법 가운데 하나인 뉴스매매를 정교하게 다듬어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효라클은 매일 아침 경제 전문 뉴스레터 '어피티'에서 15만 구독자에게 최신 경제 이슈와 그에 맞는 핫한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 그는 어떤 사회적 현상을 접했을 때 반사적으로 관련주가 뭔지 파악하고 투자하는 논리를 키워야 뉴스매매에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저자는 주식시장을 흔드는 뉴스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이라고 밝혔다. 다시 말해 이런 패턴을 숙지하고 활용하면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책 3부는 코로나19, 콘택트, 자율주행 등 총 1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경제 기사를 읽고 그와 관련한 수혜주를 가려내는 실전 투자법이 소개돼 있다.
◇ 강흥보의 ETF 투자 특강/ 강흥보 지음/ 한스미디어/ 1만7500원.
◇ 부동산 경매의 기술/ 정민우, 유근용 지음/ 비즈니스북스/ 1만9000원.
◇ 오늘의 주식/ 효라클(김성효) 지음/ 토네이도/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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