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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미 촬영 다 마쳤는데…" 학폭 논란 연예인들 방송 줄줄이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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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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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혜수

'학폭' 논란의 중심에 선 연예인들의 방송 일정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잠정 중단됐습니다.

배우 박혜수가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디어엠'은 내일(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KBS 측은 "출연자 관련 사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프로그램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디어엠'은 사전제작으로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로, 박혜수의 학폭 논란이 매듭되지 않을 경우 제작진과 다른 배우들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박혜수의 학폭을 주장하는 피해자모임은 SNS를 통해 박혜수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배우 조병규도 KBS 새 예능 MC 데뷔를 앞두고 촬영이 연기됐습니다.

조씨는 뉴질랜드 유학 시절 친구들에게 학폭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스트레이키즈 현진도 어제 예정된 방송 출연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현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시점에서 스케줄 진행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해 진행을 유보했다."고 전했습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도 멤버 수진의 학폭 의혹 이후 방송 출연을 취소하면서 추이를 살피는 상황입니다.

(사진=뉴 제공, 연합뉴스)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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