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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266명이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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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되는 내일(26일) 전국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5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또 하루 뒤인 27일에는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 가운데 300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늘 백신별 첫 접종 대상을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우선 접종 첫날인 26일에는 전국 213개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5천266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이와 별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송받은 292개 요양병원에서도 접종을 시작합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모레부터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이 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 101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이들이 맞는 백신은 국제 백신 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된 화이자 백신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천명 전체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20일 완료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유통·보관 온도가 영하 75도 안팎으로 까다로운 만큼 접종은 우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접종센터에서 시작되고, 이후 각 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8일부터는 예방접종센터에서 82개 자체 접종기관으로 백신을 배송해 기관별 계획에 따라 자체 접종을 진행하게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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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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