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 먹는 마녀를 만난 주인공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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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간은 우연히 만난 마녀에게 자신의 심술궂은 마음을 내어 준 주인공 지유가 점점 자신의 모습을 잃게 되면서, 모든 마음이 소중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지유는 어느 날 자신의 방에서 마녀를 만나게 된다. 마녀는 심술궂은 마음을 자기에게 털어놓으면 그 마음이 사라지고 아주 홀가분해질 것이라고 유혹하고, 착한 아이가 되고 싶던 지유는 결국 마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지유는 가족에 대한 섭섭함, 친구에 대한 불만과 질투 같은 마음을 말하고 마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뻐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녀는 점점 젊어지지만, 지유의 마음은 이상하고 허전해진다. 결국 본인의 본래 모습을 잃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된 지유는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녀와 맞서게 된다.
좋은책어린이 구재본 부서장은 “이번 신간에서 마녀라는 판타지 인물을 등장시켜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지유와 마녀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라고 하면서 “주인공 지유를 통해서 아이들이 가지는 있는 마음과 고민을 공유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심술 먹는 마녀』는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는 책을 읽은 후 내용을 확인하고 연계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독서 활동지를 제공한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초등 1~3학년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순수 국내 창작 동화 시리즈로 교과서에 수록됐을 뿐 아니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서울시교육청 우수도서, 한우리열린교육 우수도서 등에 선정되었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학교,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우정, 생활 습관, 가족애 등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수용 글, 박영 그림, 좋은책어린이 펴냄, 64쪽,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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