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이슈 동아시아 영토·영해 분쟁

중국, 미군 군함 대만해협 통과에 "평화와 안정 해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미군 구축함.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미국 해군 군함이 또 다시 대만해협을 통과하자 중국군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중국군 동부전구 장춘후이(張春暉) 대변인은 미군 미사일 구축함 커티스윌버호가 지난 24일 대만해협을 통과했으며 중국 해·공군이 이를 추적 감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으로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군이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든 위협과 도발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구축함은 중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대만해협을 통과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존 S 매케인이 대만해협을 지났다.

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