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 누적 사망자 25만 명…"상황 더 나빠질 것"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면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부는 24일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전날보다 1천428명 많은 24만9천95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올해 들어 지난달 7일 1천52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6천588명 많은 1천32만4천4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신 부족과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브라질은 코로나19 사태 최악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부실 대응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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