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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보이지 않는 잉크 外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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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보이지 않는 잉크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의 산문집. 에세이·연설·강연 등을 한 권으로 묶었다. 백인 남성이 흑인을 타자로 구축한 ‘미국성’에 대한 탐구를 살펴볼 수 있다. 제임스 볼드윈, 치누에 아체베 등 당대 흑인 작가들과의 교류와 우정도 담겼다. 이다희 옮김. 바다출판사. 1만8500원

경향신문

나의 사유 재산

미국 시인 메리 루플의 산문집이다. 작가의 폐경 경험과 노년 여성의 삶을 섬세하고 시적인 언어로 풀어낸 산문 ‘멈춤’, 일부 아마존 부족의 전통인 ‘슈렁큰 헤드’라는 소재를 통해 슬픔과 사랑, 고통과 위안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나의 사유 재산’ 등이 수록됐다. 박현주 옮김. 카라칼. 1만5000원

경향신문

평형추

SF작가 듀나의 새 장편소설. 인류가 태양계와 성간 우주로 도약하려는 시대, 그 열망을 이뤄줄 통로인 ‘궤도 엘리베이터’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그린다. 적도 인근의 시스템 도시 ‘아콜로지’로부터 시작된 추리 싸움과 추격전은 엘리베이터의 끝에 위치한 우주 공간인 평형추로 향한다. 알마. 1만4500원

경향신문

탄금 - 금을 삼키다

‘탄금’은 죽을 때까지 금을 삼켜야만 하는 형벌을 말한다. 신분제가 흔들리는 조선 후기, 예술품 거래 상단을 중심으로 역사의 껍데기 그 이면을 조명한 미스터리 서스펜스 소설이다. 신인 작가의 데뷔작으로, 풍파에 휩쓸린 인간의 몰락과 복수를 박진감 있게 풀어간다. 장다혜 지음. 북레시피. 1만5800원

경향신문

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

춤은 생각과 머리에 내주었던 삶을 움직임으로 되찾는 작업이다. 춤은 몸을 이완시키고 무의식 속 상처를 나오게 하는 문을 연다. 무용가이자 교육가인 저자가 춤을 통해 경험한 치유와 희망의 시간들을 담았다. 춤이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자신을 알게 한다고 말한다. 최보결 지음. 미다스북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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