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0 (목)

"백기완 선생 뜻 잇겠다" 서울광장까지 운구 행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운구차에 오르는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유해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서 운구차가 떠나는 모습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조사 낭독하는 김세균 상임집행위원장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발인 엄수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 행렬이 노제가 열리는 대학로에 들어서는 모습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백 소장이 생전 민족문화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만큼 꽃상여와 대나무 깃대가 달린 만장, 각종 상징물 등을 사용해 전통 장례 절차를 재현했다.

오늘(19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상주인 아들 백일 씨는 "아버지 뜻을 잇겠다"며 목 놓아 울었습니다.

조문객들은 백 소장이 남긴 마지막 글인 '노동해방'이 적힌 검은 띠를 머리에 두르고 장례식장 앞에 모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 일부가 적힌 백 소장의 흑백 사진을 들고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대학로에선 백 소장의 노제가 이어졌습니다.

운구 행렬은 오전 11시쯤 서울광장에 도착해 1시간 30분 동안 영결식을 한 뒤, 경기 마석 모란공원으로 이동해 오후 2시쯤 하관식에 이어 평토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