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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44시간"이라더니…숨지기 직전 주 62시간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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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쿠팡의 한 물류센터에서 밤샘 근무 뒤 숨진 장덕준 씨가 지난주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쿠팡 측은 장 씨가 고강도 업무에 시달렸다는 주장을 반박해왔는데, 저희가 확보한 산업재해보고서에는 쿠팡의 주장과 다른 조사 결과가 담겨 있었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밤샘 근무 후 퇴근한 장덕준 씨가 과로사로 숨졌다는 주장이 나오자 쿠팡은 장 씨의 평균 근무시간이 주당 44시간이었다며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