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증시에선 코스피 7개 종목과 코스닥 8개 종목 등 총 1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도 쿠팡의 미국 나스닥 상장 관련주가 주목받는 날이었다. KCTC 쿠팡과 물류 및 창고 업무를 제휴 중으로 3연 속 상한가 행진이다.
대영포장도 쿠팡 상장 소식과 함께 택배 관련 사업이 부각되면서 사흘 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식품은 쿠팡의 자체 식품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라는 점에서 이틀 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식품은 곰곰콤비네이션피자와 곰곰클레이쿠기, 곰곰통밀고르곤졸라피자, 곰곰뉴클레이쿠키 등을 쿠팡에 납품하고 있다.
다날은 자회사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앱을 통한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상반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한 데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운용 사업을 하는 핀테크 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방송ㆍ송출 전문업체 KMH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KMH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9% 증가한 67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87억 원, 당기순이익은 42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3.5%, 72.6% 늘었다.
이 밖에 이화전기, 한솔로지스틱, 이스타코, 유진로봇, 삼성출판사, 인터지스, 인포마크, 흥국에프엔비, 덴티스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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