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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중국서 또 금광 인명 사고…2명 사망·4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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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에서 또 금광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관영 CCTV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쯤 옌타이시 관할 자오위안시에 있는 차오자와 금광에서 설비 보수 작업 중 화재가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재 4명은 구조됐으며 나머지 4명은 아직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에도 산둥성 옌타이시 관할 치샤시의 금광에서 폭발로 노동자 22명이 지하 600m 지점에 매몰되는 대형 인명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사고 2주 만에 11명이 극적으로 구조됐지만 10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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