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매출 4억 넘는 소상공인도 지원 검토…3월 초 추경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매출이 4억 원 넘는 소상공인에게도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16일) 확인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근로자 수가 5~6명 이상인 경우를 포함해 "사각지대를 어디까지 커버할 지는 면밀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3월 초순에 국회에 1차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경 규모가 30조 원을 넘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추측 보도가 심한 것 같다"며 선을 그었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신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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