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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이용수 할머니, 하버드대 교수 '위안부 망언' 반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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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온라인 세미나에서 피해 증언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는 17일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이 여는 온라인 세미나에서 위안부 피해에 대해 증언한다.

이 할머니 측은 15일 하버드대 아시아태평양 법대 학생회(APALSA)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규정한 마크 램지어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개최하는 온라인 세미나에서 할머니가 자신의 피해를 증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비즈

이용수 할머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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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증언은 역사 왜곡을 바로잡으려는 현지 학생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에 앞서 이 할머니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이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넘길 것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회부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를 국제법에 따라 피해자 중심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국민의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신 기자(run2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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