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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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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 카카오와 日서 웹툰 합작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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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스토리작, 카카오재팬과 ‘셰르파 스튜디오’ 설립

세계일보

대원미디어가 카카오와 손잡고 일본 웹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대원미디어는 자회사 스토리작이 카카오재팬과 함께 일본 현지 합작회사 ‘셰르파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 수급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 웹툰과 웹소설 등의 원천 지적재산권(IP) 확보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신뢰 속에 합작회사를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대원미디어는 일본 웹툰시장 점유율 1위인 카카오재팬의 플랫폼 ‘픽코마’를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콘텐츠 유통채널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재팬은 ‘셰르파 스튜디오’를 통해 스토리작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스토리작은 대원미디어가 웹툰과 웹소설 등의 온라인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 새로 설립한 자회사다. 양사는 향후 일본을 넘어서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협의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회사가 오랜 기간 다져온 일본 IP 관련 역량과 일본 현지에서 인정받고 있는 파트너십이 크게 작용해 이번 협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에 자회사 대원씨아이의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전개하는 디지털 콘텐츠 해외 사업과 함께 스토리작을 통한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웹툰 사업도 투 트랙 전략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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