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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신규 확진 326명…"국내 감염 80%가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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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3일) 하루 326명 추가됐습니다. 연휴라서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이틀 연속 3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에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6명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모두 304명.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243명이 집중 발생해 전체 국내 감염의 80%를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는 환자와 가족 등이 집단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고 경기 고양시 무도장 관련해 접촉자 3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는 73명이 됐습니다.

또, 경기 부천의 영생교 교인 일가족과 교인의 직장인 보습학원에서도 감염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 됐습니다.

부산과 충남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61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8명 추가돼 88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영국발 변이 5명,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3명으로 방역 당국은 이들 모두 검역 단계나 입국 뒤 자가격리 중 발견돼 국내 전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환자도 어제 하루 8명 더 늘어 지금까지 1천52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특히, 그제 처음으로 20대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기저 질환 때문에 부산의 한 병원에서 오랜 기간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 지난 11일 확진된 뒤 하루 만인 그제 코호트 격리 중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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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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