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생존자 15명으로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 세워진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들의 흉상. 동아일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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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자였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했다고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이 전했다.
정 할머니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 소재 나눔의집에 머물러왔다. 나눔의집에 따르면 정 할머니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비공개 진행된다. 또 장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1922년생인 정 할머니는 올해 99세로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이막달 할머니가 별세한 후 이날 정복수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나며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는 15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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