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 선정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처음 시행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작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공모에는 총 33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국방부 및 군부대와의 공역 협의를 비롯해 현지 실사, 민간 전문가 평가, 드론 산업 실무협의체 심의 등 7개월간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 지자체 33개 구역이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원주가 유일하다.
원주시는 12월 현장 실사와 올해 1월 항공안전기술원이 진행한 발표 평가 당시 김광수 부시장이 직접 나서는 등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보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면제 또는 완화돼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구역은 원주천 일대(로아노크광장 주변)와 매지저수지, 원주양궁장 등 세 곳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 있을 드론 실증도시 선정에도 전력을 다해 드론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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