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드론 택배 시연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낙동강 주변과 마산만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업 실증이 이뤄진다.
국토교통부가 10일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사업' 대상 지역으로 발표한 전국 15개 지자체 33개 지역에 창원시 2곳이 들어갔다.
경남에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창원시가 유일하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수변생태공원∼본포수변생태공원 일대 낙동강 하류 지역과 마산회원구, 마산합포구, 성산구로 둘러싸인 마산만에서 항공안전법, 전파법 등 2022년까지 각종 규제가 풀리면서 드론을 이용한 사업 실증이 쉬워진다.
창원 낙동강 하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
직접적인 예산지원은 없지만, 규제 완화를 통해 걸음마 단계인 드론 산업 실증이 가능하다.
수변생태공원∼본포수변생태공원 일대 낙동강 하류 지역은 수상레저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응급상황 발생 때 자동제세동기 등 응급처치 물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사업을 실증한다.
마산만에서는 택배 물품을 드론을 이용해 바다 건너 배송하는 사업과 드론을 띄워 수질환경을 모니터하는 사업을 실증한다.
마산만 드론특별자유화구역 |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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