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모랄리아 : 플루타르코스에게 배우는 지혜 책. |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7현인의 통찰력부터 스파르타인의 명예까지,현대인이 되새겨야 할 고대의 지혜를 소개한다.
이 책 '모랄리아 : 플루타르코스에게 배우는 지혜'는 그리스 철학자들의 저술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이야기인 '7현인의 저녁식사', '대비열전'의 핵심만 추렸다.
트라야누스 황제에게 바친 '왕들과 장군들의 어록'과 '로마인들의 어록', 스파르타인들의 삶과 지혜를 다룬 '스파르타인들의 어록'과 '스파르타 여성들의 어록' 등 총 다섯 편으로 구성됐다.
2000년의 시차가 있는 만큼 구체적인 상황은 다르겠지만, 고대인의 삶이나 현대인의 삶이나 어려움의 연속임은 마찬가지다. 이를 피할 수는 없으니,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재치 있게,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극복하는지다. '왕들과 장군들의 어록'과 '로마인들의 어록'이 소개하는 인물들은 그러한 ‘처세술’의 고수다.
용기와 낙관으로 무장한 스파르타인들은 어떠한 어려움에 부딪혀도 절대 무릎 꿇지 않았다. 이러한 태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경제위기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에게 큰 힘이 된다.
굴욕 없는 삶은 없다. 위기는 늘 반복된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하는가다. 376쪽, 플루타르코스지음. 윤진 옮김, 한길사, 2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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