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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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설 연휴 원활한 교통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 교통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고속도로 암행 순찰차 캠코더와 드론 등을 통해 갓길 통행과 지정차로 위반, 끼어들기 같은 얌체 운전을 집중단속 하기로 했다.
경찰은 최근 5년간 통계를 분석,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고속도로 구간 30곳에 대한 순찰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동식 무인 단속 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차량들이 요금소 구간을 지나 고속도로로 진입 시 비접촉 감지기를 이용한 음주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때 안전띠 착용 여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고향 등을 방문할 때 안전한 설 명절이 되도록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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