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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WHO "중국 우한서 코로나19 발원 증거 못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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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우한 시장 방문한 WHO '코로나19 기원조사팀'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최초 발병지인 중국 우한에서 현지 조사를 벌였지만 바이러스의 기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WHO의 코로나 기원 조사팀을 이끄는 피터벤 엠바렉은 9일 우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었지만 코로나 19에 대한 이해를 획기적으로 바꾸지는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엠바렉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사고로 유출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 관련 추가 조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중간숙주 동물을 통해 인간에 전염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졌을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한 것입니다.

엠바렉은 또 냉동식품 운송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수입 냉동식품에서 비롯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펴왔습니다.

중국 정부는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기원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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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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