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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문 대통령, 설 맞아 시장 방문 · 국민과의 통화…민심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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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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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맞아 내일(10일)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모레는 국민 8명과 영상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모레 안광훈 신부와 축구선수 지소연 씨 등 국민 8명과 영상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통화는 카카오톡 메뉴 중 영상 통화 기능인 '페이스톡'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영상통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신년사 등에서 밝혔던 회복, 포용 등의 가치가 올 한해 실현되기를 기대하면서 국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영상 통화를 할 국민 8명은 용기와 도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분들 위주로 선정됐습니다.

뉴질랜드 출생인 안광훈 신부는 50여 년간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 활동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지메시'라고 불리는 지소연 선수는 2014년 잉글랜드 여자 축구팀 첼시 FC 위민에 입단해 그해 리그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일 전통 시장을 방문할 예정인데, 설 연휴 기간에는 청와대 관저에 머물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설 연휴 동안 양산 사저가 아닌 청와대 관저에서 머물 예정"이라며, "관저에서 가족 모임도 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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