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 성바오로딸수도회는 이탈리아 출신의 마리아 도로테아 엘레나 도토(89) 수녀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이탈리아의 별' 명예 훈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도로테아 수녀는 1966년 선교사로 한국에 온 뒤로 이웃 사랑 실천해왔다. 수도회 명동 분원장, 위임구장으로 봉사했다. 선한목자예수수녀회와 예수사제회가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데 기여했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지난달 26일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아주 많던 시대에 한국의 선교사로서, 특히 수도인 서울과 대구, 광주 등에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을 전하는 데에 당신의 삶을 바쳤다"며 "한국 성바오로딸수도회의 초기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탈리아의 별' 명예 훈장은 이탈리아와 다른 국가들 사이의 협력 관계와 친선 유대를 증진하는 데 뛰어난 공로를 세운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한기총, '코로나 극복' 기원 마스크 나눔 |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김현성)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난 5일 '코로나 극복 기원' 마스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기총은 WK뉴딜국민그룹이 기부한 마스크 20만 장을 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감만종합복지관,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 월드비전 부산본부 등에 전달했다.
김현성 직무대행은 "코로나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 마스크를 나눔으로써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 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모든 형제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 번째 회칙이다. 인간의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를 다루는 사회 회칙으로, 2020년 10월 3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전야에 반포됐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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