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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할 당시 우한 상황을 전했다가 중형을 선고받은 시민기자 장잔이 단식투쟁으로 바짝 야윈 모습이 공개됐다.
인권활동가들이 인터넷에 공개한 사진에서 장잔은 수갑을 차고 휠체어에 앉은 채 재판에 참여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상하이 푸둥신구 인민법원은 '공중소란' 혐의를 받는 장잔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전직 변호사이기도 한 장잔은 지난해 2월 우한 지역을 취재했으며, 당국이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도시를 봉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산소마스크를 쓴 환자들이 병원 복도에 줄지어 있는 장면과 사람들로 가득 찬 화장장 등을 담은 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장잔은 체포 후 구금 상태에서 단식투쟁을 벌였습니다.
이에 당국이 위까지 관을 삽입하고 강제로 영양분을 공급했다고 담당 변호사가 폭로했습니다.
(사진=홍콩 명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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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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