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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스위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보류…"자료 불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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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3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의약품 규제 당국인 스위스메딕은 3일 성명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 현재까지 제출되고 분석된 자료는 승인하기에 충분치 않다"며, "안전성과 효능, 품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새로운 연구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확실한 평가를 얻으려면 신청자(아스트라제네카)는 북미와 남미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과 관련한 추가적인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과가 접수되는 즉시, 절차에 따라 매우 짧은 시간에 임시 승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한 점과 배치됩니다.

스위스는 유럽 대륙에 자리하고 있지만, EU 회원국은 아닙니다.

앞서 스위스는 지난해 12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올해 1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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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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