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기 역사문화 학술연구집 |
학술집은 730쪽 분량에 2권으로 구성됐으며 1권은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여주 도자산업의 전개와 영향력에 이르기까지 발전과정을 총망라했다.
2권은 지역 대표축제로 발전한 여주도자기축제를 중심으로 여주 도자 30년을 돌아보며 특색 있는 행사, 도자기 장인 등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담아냈다.
특히 학술집 발간을 위한 연구에서는 고려시대의 여주 가마터 25곳을 조사하고 백자를 생산했던 가마터를 6곳으로 파악했다.
고려시대 여주의 백자 생산 가마터 비중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았다는 점에서 여주 백자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관계자는 "여주 도자기 역사를 과거부터 현재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학술집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술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도자산업 활성화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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