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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영상] 서울시 "건대 포차끝판왕에 구상권 청구" 엄중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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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현재까지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광진구 소재 음식점에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오늘(3일)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관계자와 접촉자를 포함해 총 81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42명, 음성이 124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직원의 발열 체크와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수칙은 준수하였으나 이용자들이 춤을 추며 2층과 3층의 테이블로 이동해 술을 마시는 등 지속적으로 친밀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CCTV 확인 결과 일부 이용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 국장은 "서울시는 방역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해당 시설 관리자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를 감수하겠다는 확약을 한 만큼 업소 내 발생 확진자에 대한 치료 및 방역 비용 등을 모두 청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일반 음식점 영업 행위로 전환한 헌팅포차 27개소와 감성주점 17개소 등 총 44개소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업소 내 헌팅 행위 유무와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핵심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예정입니다.

(구성 : 김휘란, 촬영 : 황인석, 편집 : 박승연)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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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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