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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나누고 감추고 낮추고…꼼수 증여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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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동산 물려받으면서 증여세를 제대로 내지 않은 사람이 2천 명 가까이 국세청에 적발됐습니다.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이 커지자 차라리 증여하겠다는 사람이 늘면서 다양한 꼼수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사례를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버지에게 투기 과열지구에 있는 수십억대 아파트를 증여받은 A 씨.

아파트에 껴 있던 대출까지 함께 넘겨받은 뒤 세를 줬는데 수억 원의 보증금을 내고 세 들어온 사람은 바로 A 씨 아버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