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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민통선' 임진강 생태탐방로에서 20대 발견…저체온 증세로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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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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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경기 파주시 임진강 철책 너머 쓰러져 있던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일) 오전 10시 10분쯤 경기 파주시 임진강 생태탐방로 철책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군에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업무차 생태탐방로를 찾은 공기업 직원이 A씨를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추운 날씨 탓에 저체온 증상을 보이고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의식이 저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임진강 생태탐방로 구간으로 민간인통제구역입니다.

군은 A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뒤 대공 혐의점 등 민간이 통제 구역에 들어간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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