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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얀마 군부가 주도한 쿠데타와 관련, 현지 교민들의 안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에서 교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며 아직 접수된 피해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2일 외교부 관계자는 미얀마에 체류하는 교민들의 피해상황은 아직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미얀마 군부는 1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을 구금했다. 군부는 지난해 11월 총선 이후 줄곧 부정선거를 주장해 왔다.
문민정부가 들어선 지 6년만에 군부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현지 정치상황도 격랑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3500명에 달하는 우리 교민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
이에 외교부는 현재 교민들에게 외출 자제 등 안전 관련 공지를 하며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연락이 안 되는 교민들의 경우 대사관에서 직접 안전을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국제사회도 미얀마 쿠데타 사태 해결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 미얀마 쿠데타 사태에 대해 논의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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