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던 사람들이 단체로 황급히 도망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코로나19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머리 말다 줄행랑'입니다.
영국 웨일스의 한 골목길입니다.
10명쯤 돼 보이는 사람들이 뭔가에 쫓기듯 다 같이 한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깨에 수건과 비닐을 두른 사람도 보이는데요.
이들은 방금전까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던 미용실 손님들이었습니다.
영국은 얼마 전 3차 봉쇄령이 내려져 미용실 운영이 금지됐는데요.
이걸 어기고 문을 연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다가 다 같이 적발된 겁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경찰이 도착해서 문을 열라고 요구했지만, 미용실 주인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그사이 손님들이 이렇게 비상구를 통해 달아났는데요.
경찰은 미용실 주인에게는 1천 파운드, 우리 돈 153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도망친 손님들 중 신원이 확인된 사람들에게도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 시대 별일이 다 있군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미용 약품 뚝뚝 떨어지는데 도망치다니 엄청 급했나 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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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던 사람들이 단체로 황급히 도망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가 코로나19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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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의 한 골목길입니다.
10명쯤 돼 보이는 사람들이 뭔가에 쫓기듯 다 같이 한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깨에 수건과 비닐을 두른 사람도 보이는데요.
이들은 방금전까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던 미용실 손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