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의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독서와 난독증의 뇌과학
마르크스 이론가로 사회진보연대 노동자운동연구소 연구실장인 저자가 '자본론'으로 오늘날의 경제를 해설한 책.
인공지능 로봇이 노동의 종말을 가져올지, 4차 산업혁명은 지속가능한 기술혁신인지, 공정한 임금은 얼마인지, 부동산 가격은 앞으로도 오를 것인지 등의 질문에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답한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용어 선택으로 오늘날의 경제 이슈를 쉽고 새롭게 설명하려 했다.
한빛비즈. 352쪽. 1만8천500원.
▲ 맑스의 '자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미하첼 하인리히 지음. 김원태 옮김.
독일의 사회과학 학술지 'PROKLA' 편집위원을 역임한 마르크스 전문가인 저자가 쓴 '자본론' 해설서. 책은 자본론의 1권 1장과 2장 전체를 한 구절씩 떼어내 상세히 설명한다.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는 짧게 다뤘지만, 다른 글에서 더 다룬 부분들을 찾아 해석하는 치밀한 주해서다.
에디투스. 384족. 2만2천원.
▲ 독서와 난독증의 뇌과학 = 박세근 지음.
난독증 치료의 권위자인 저자가 12년 동안 난독증 환자를 치료하고 그 부모와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밝혀낸 난독증의 발병 메커니즘과 그 치료법을 소개한 책. 난독증은 시각이나 지능에 이상이 없지만, 글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환으로 인구의 5%를 차지한다.
북랩. 216쪽. 1만5천원.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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