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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 매일 읽겠습니다 / 황보름 지음 / 어떤책 펴냄 / 1만3000원
53편의 에세이를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점진적으로 질문하고 답한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해요?” 하고 묻는 사람에게 우선은 다수의 취향에 기대 보길 추천한 다음 베스트셀러 읽기, 베스트셀러 벗어나기를 알려준다.
책을 읽을 틈을 찾는 이야기들이 곳곳에 펼쳐진다. 지하철에서 읽기, 가방에 책 넣고 다니기, 책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일, 얇은 책 읽기, 두꺼운 책 읽기를 에세이를 통해 권한다.
그다음 책에 몰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들을 소개한다. 타이머앱 사용기, 등장인물에 푹 빠져들기 등을 써 내려 간다.
책의 쓸모도 넓게 살핀다. 기쁨과 불안 사이에서 책 읽기,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은 책 읽기 등.
모두 책이 너무 좋아서, 책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독서애호가가 진심을 담아 써 내려간 에세이들이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겼다.
◇ 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데비 텅 지음 / 최세희 옮김 / 윌북 펴냄 / 1만3800원
혼자가 제일 좋은 내향인들을 위한 카툰 에세이다.
평생 '내향인 중의 내향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있는 그대로의 스스로를 인정하기까지 3년간의 이야기가 유머러스한 글과 생활 삽화로 담아낸다.
부끄러울 때마다 얼굴이 빨개져 버리거나, 약속이 취소되면 내적 기쁨을 느끼고, 사람 많은 곳에 가면 혼자 있을 곳을 찾는, 20대 주인공의 일상 풍경이 잔잔히 담겨 있다.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벌어지는 '웃기고도 가슴 떨리는' 에피소드와 그 안에서 성장해가는 감동 이야기가 교차하며 등장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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