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을 줄이고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의 80%를 장악한 중국과의 경쟁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8년까지 계속할 유럽 배터리 혁신 프로젝트를 채택했다.
이 프로젝트는 재료 생산과 설계, 생산, 재활용, 폐기까지 전기차용 배터리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BMW 외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아르케마 등 42개 업체가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은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핀란드, 그리스,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페인, 스웨덴이 부담할 계획이다.
집행위원회는 90억유로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EU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25년까지 역내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자체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EU는 지난 2017년에도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 지원을 위해 유럽 배터리 동맹을 출범시킨 바 있다.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본부 건물 [신화=연합뉴스 자료시진] |
k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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